충청북도는 29일 시군 산림 부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도‧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 산림녹지과장 주재로, 도정 최우선 과제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 극대화를 위한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신속한 산불진화체계 구축과 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안전망 강화 등에 대한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 확대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생태계 다양성 증진 ▲산림 소득기반 산업화 육성과 임업인 전문성 강화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이용 및 공공일자리 창출 ▲산림문화·휴양·치유 인프라 확충과 숲길 활성화 등 5가지 이행과제로, 산림사업 신속집행과 점검·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및 올해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각 분야에 대해 협조와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이밖에 그간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군 산림 현장에서의 문제점,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조치계획을 공유하였다.
충북도 김남훈 산림녹지과장은 “전년도는 도, 시군 산림관계자가 합심하여 전국 도별 산불 발생건수 최소화 달성과 마운틴 파크의 초석을 다졌다”라며, “올해는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 극대화를 통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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