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5일 진해구 두동 소재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 소방공무원 및 관계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피유도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화재발생 시 간호사 등 관계인 화재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요령 훈련, ▲거동불편환자 대피방안 논의, ▲옥내소화전 및 연결송수관 점령훈련,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개인안전장구 착용여부 확인, ▲소방차 목표시간 내 도착률 향상방안 검토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거동불편환자가 거주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예방이 우선이지만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건물구조를 철저히 파악하고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에 주력하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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