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4개 시군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건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충청북도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간 중점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든든한 보건의료 환경조성을 비전으로 보건의료서비스 기반 조성, 맞춤형 건강서비스, 마음이 건강한 충북, 도민생명 지키는 지역의료체계강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등 6개분야 89개사업 1,100억원의 국도비가 투입된다.
특히, 도내 북부권(제천,단양)과 남부권(보은,옥천,영동) 경우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하여 필수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의료형평성 제고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오송참사 등 대규모 재난 시 재난거점병원 운영 및 시군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대응 사항도 설명하여 체계적인 재난 대비대응체계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당직의료기관(병의원)지정․운영, 감염병상황실 운영 등의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의료비후불제사업도 적극 홍보하여 시군 관내 참여 의료기관의 확대와 의료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의료복지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감염병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40개사업 237억원의 국도비가 투입되며 범도민 생활방역실천운동, 법정전염병 전수감시 강화,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취약계층 결핵감염 검진율 제고 방안 등도 논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4년 우리도의 보건사업계획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 보건소 직원과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정책 공유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 발전적인 보건의료 정책 시행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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