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18년을 안전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사회 안전 인프라의 고도화와 시설 확충과 함께 차별화된 행정으로 구민, 특히 어린이와 여성이 한층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서구는 2016년부터 기존에 설치된 저화질(50만화소 이하) 방범 CCTV 카메라 653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작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411개소에 대해 교체를 완료했다.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CCTV 카메라(50만화소)의 CCTV 카메라는 화질이 떨어져 범죄수사 등에 사용이 어려운데다 증거능력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교체 추진 중인 고화질 카메라는 200만 화소에 적외선 야간감시 기능까지 갖춰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남은 저화질 CCTV 카메라 242개소에 대해 추가교체를 통해 관내 모든 개소(653개소)에 대해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관내 우범지역 및 주택가․골목길 등 100개소에 대해 고화질 방범 CCTV 카메라를 신규로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서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특허취득) 지능형 동작감시 CCTV를 설치해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CCTV 구역 내의 사건․사고를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에 셉테드(범죄예방 환경 디자인)기법을 적용한 시인성 LED 설치로 범죄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 시․구․군 중 범죄로부터 안전한 1등급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유지관리로 구민이 안전한 적극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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