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내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늘려 76척의 여객선이 평시보다 202회 증편, 총 2천468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번 연휴의 연안여객선 수송 규모는 이용객 11만여 명, 차량은 3만 1천여 대로 전년보다 6% 정도 증가가 예상돼 일일 평균 약 40회 정도 추가 운항한다. 수송 규모 2~3% 증가로 평균 32회 증회한 전년보다 수송 능력을 대폭 강화해 귀성객의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1일 평균 수송규모 : (평시) 73척, 453회 → (특별수송/1일) 76척, 493회
특히 이번 연휴는 설 명절 당일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17개 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수송 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편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섬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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