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설 명절 연휴기간(2월 9일~ 2월 12일) 아동급식 가맹점 휴무 등으로 인한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식우려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내 결식우려 대상 아동은 2만8,000여 명으로 기존에 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아동 중 설 명절 연휴기간 결식 우려가 있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18개 시군 읍면동별 설 명절 연휴 기간 일반음식점의 영업 여부를 확인하여 연락처, 약도, 이용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음식점 휴업으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상 아동에게 부식, 식품권 등을 명절 연휴 휴업 기간 이전에 제공한다.
또한 연휴기간에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이웃 주민을 사전에 파악해 지역 사회의 부녀회, 청년회, 시민‧종교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급식을 필요로 하는 아동을 찾아 급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동급식 대책과 동시에 급식제공기관(단체급식소)을 위생점검하여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유통기한 및 식단표 관리 ‣보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내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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