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폭력피해자 지원과 폭력 재발 방지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공동대응팀 / 2022년 1월 개소)’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피해자의 문제에 개입해 지원하는 특화사업팀이다.
지난해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 4,800건 ▲성폭력 15건 ▲스토킹·교제폭력 8건 등 총 4,823건을 접수했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상담 4,885건 ▲법률홈닥터 219건 ▲가정방문 240건 등 총 9,694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가구 80여 세대를 매월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전키트(여행가방, 구급함, 생필품, 간편식품 등)를 제작·지원해 위험 상황 발생 시 대피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에는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사례관리지원 ▲긴급피해자지원 ▲의료비 지원 ▲법률홈닥터 ▲민간상담소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정폭력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가족 구성원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매우 큰 고통과 후유증을 남기는 범죄”라며 “이런 가정폭력 피해자의 심신 회복을 위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에 매진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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