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산업재해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근절되지 않아 중요성이 날로 강조됨에 따라 구에서 긴급보수 및 제설작업 시 운용 중인 건설장비(굴착기)에 안전사고예방 장치(LED 라인)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건설장비 사망사고 중 충돌 및 협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아 충돌위험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 등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와 관련하여 서구는 사고의 주원인인 작업 반경 내 근로자와 보행자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범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전장치는 장비 주변 5M 이상 바닥 면에 라인 표시가 되는 LED 라인과 감지 거리 5M 이내 사물 확인 시 경고 안내 송출을 하는 초음파센서이다.
서구는 건설장비 안전장치 시범 설치를 확대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 등 보다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건설공사의 건설장비 투입 시 업체에서도 안전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권고하여 작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구는 근로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