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소방본부장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도내 유사병원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주말인 28일 칠곡군 약목면 소재 혜원성모병원을 찾았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병원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본부장은 해당병원 소방시설 설치 현황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피난경로 및 피난기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에게“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도 더욱 많이 챙겨야 한다.”며“평소 건물내 화재취약요인을 찾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구 점검 등 피난대책도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일 본부장은“밀양화재를 계기로 1월 중 도내 병원시설 611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대형화재 없는 경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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