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먹자거리 31 건물 2층에 가출 등 위기 청소년 일시보호를 위한 ‘울산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조경자)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쉼터는 지난해 말 시설 등록을 마쳤으며, 정원은 남·여 통합 10명으로 9~19세의 가출·거리배회·노숙 청소년을 24시간~최대 7일 내 일시 보호한다.
이 쉼터에는 침실·화장실(남·여 구분), 단체 활동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 쉼터는 가출(위기)청소년 조기 발견을 통한 구호 활동 및 거리상담(아웃리치) 추진으로 가출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2차 비행 및 탈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일시청소년쉼터 이외 최장 9개월간 보호하는 단기청소년 쉼터 2개소와 최장 4년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는 중장기청소년쉼터 2개소 등 4개소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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