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2단계인 공원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천안삼거리공원 조성사업 공원 면적을 기존 19만 2,169㎡에서 17만 3,364㎡로 변경한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사업구역(변경)지정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내용을 고시했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충절로 및 21번국도 사면과 부체도로, 청삼교차로 확장공사 구간 등을 공원구역에서 제외해 실질적으로 공원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면적으로 재산출했다.
천안시는 내년 개방을 목표로 2단계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울정원, 놀이정원, 물빛정원, 녹색정원을 주제로 한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백일장숲, 다목적광장, 잔디마당, 어르신친화시설, 어린이놀이터, 수변산책로, 음악분수, 다목적센터 등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1단계사업인 지하주차장 설치, 삼거리소하천 정비, 자연마당 조성 등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달 공원조성공사 착수를 위해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했으며
대전지방조달철에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의 사업발주에서 계약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입찰 공고를 요청했다.
이명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2단계 공원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시민들께 새로운 천안삼거리공원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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