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수도 육성계획 2대 목표 중 하나인 농가소득 6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농민단체, 전문기관, 행정 등 15명 위원으로 구성된 농업소득분과를 18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주요 핵심 안건으로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 안정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구조 전환을 위한 농업인 소득 보전 지원체계 개편 방향, 벼 품종 다변화 및 농산물산지유통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해 세부사업 발굴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2023년 농업소득분과 운영을 통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 전국 1위(최우수), 시설원예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온라인몰이 전북생생장터 매출액이 2.5배 증가(‘22년 78억 → ’23년 190억, 증112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위원회가 발굴한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국 시‧도 최초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시범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신규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소득분과 운영과 함께 ‘쌀산업육성 특별분과’, ‘필수농자재 가격상승 대응 특별분과’를 운영해 주요 농작물의 자급률 제고와 농가경영 안정 방안 마련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농가, 농업인, 농협, 행정 등이 모두 뭉쳐서 함께한다면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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