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7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2024년 충청북도 전담 여행사 지정 선포식을 개최해 도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23개 전담 여행사 대표에게 전담여행사 지정서를 전달하고 충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오늘 지정된 23개 전담 여행사가 충북 관광 5천만 달성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4년 충청북도 전담여행사 총 23개사(국내여행사 10개사, 외국인 여행사 13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한 충북 전담여행사는 충북 관광상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5천만명 관광객 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 충북은 전담여행사를 23개사로 대폭 확대하며, 기존 관광상품의 모객에 초점이 맞춰진 전담여행사의 역할을 충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 및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매력적인 상품을 탄력있게 기획·마케팅 하는 것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 전담여행사로 지정되면 충북 관광 상품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유치내용에 따라 도 지원금 ▲숙박비 (인당) 최대 2만원 ▲항공비 (인당) 최대 3만원 ▲외국인 단체 유치 (인당) 최대 5만원 ▲버스임차료 최대 50만원 ▲전세기 유치 500만원 ▲홍보비 최대 200만원을 받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방한객이 코로나 이전 80% 수준까지 회복하였고,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와 이용객 급증을 기회 삼아 23곳의 전담여행사를 활용해 경쟁력있고 매력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충북 관광산업 활기를 되찾고 다시 오고 싶은 충청북도로 기억되도록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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