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초저출생·초고령화 등 인구 규모와 구조 변화가 사회·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결혼과 출산, 가족생활 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인구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지난해 대비 8개교, 604명이 증가한 총 48개교, 학생 5,542명이다.
인구교육 강사가 12월까지 총 199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인구변화의 흐름 및 저출산·고령화 이해, 양성평등과 일·가정 균형을 위한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은 단기적으로는 가치관 형성기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출산·육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장기적으로는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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