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9일(금) 오후 3시 청사 현관 앞 및 종합민원실 앞 광장에서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강릉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고층 건물인 시청사에 지진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되며, 가상훈련을 통해 초동조치실태 및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사전 조치함으로써 대형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지진 발생 시 청사 내 직원들의 상황별 행동요령과 자위소방대들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체계적인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청사 내 자위소방대를 부서별로 재편성하고 층별 9명 이상, 135명으로 구성하여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유도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사는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인 만큼 지진 등 재난 상황 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청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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