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근절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해 청소년 선도 ․ 보호와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 ․ 고발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로, 군산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하여 2개소를 지정했다.
군산시는 3월 28일에 1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시작하였으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준히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의 탈선 위험이 있는 개학기, 방학 중, 수능 후 등 계기별 민 · 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집중적으로 단속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주변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 단속 및 개선 캠페인을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군산시는 2023년 청소년 유해환경 민 ․ 관 합동으로 감시 및 순찰 29회, 시정명령 229건, 근로권익보호활동 928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청소년 보호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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