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더불어 사는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추진’을 목표로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인턴-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해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홍성형 일자리 창출 사업 ‘군민채용 인턴제’가 운영된다.
군민채용 인턴제는 만 15세 이상~만 34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채용인턴제와 만 34세 이상~만 70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채용인턴제 두 종류로 대상자를 나누어 모집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일자리 창출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년채용인턴제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의 업무 연계로 장기근속 및 목돈 마련이라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계획되어 있어 많은 청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턴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홍성군 소재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사회보험료 전액 및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고, 인턴의 정규직 전환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장기근속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65세 미만, 중위소득 70% 이하의 군민 50명을 선발하여 ‘도시재생클린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버스 승강장, 공원, 도로변 등을 관리하며 쾌적한 도심환경 유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만 60~70세 미만 은퇴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파트너즈’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협업기관은 사업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자는 직종별로 비율을 선정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개인을 넘어 기업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 고용률, 근로환경, 인턴 정규직전환 비율이 우수한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포상금 및 마케팅비를 지원해 더 많은 군민채용을 유도함과 동시에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신규 사회적 기업 2개소, 마을기업 1개소를 발굴·육성하여 사람중심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추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전문가의 취업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정보센터 확대 운영 등이 추진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곧 지역경쟁력이다. 내포신도시의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다양한 계층의 인구와 기업을 파악하며 홍성 맞춤형 일자리 계획을 세워 청·장년층, 개인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홍성의 지역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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