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탐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단양 가평초등학교에서 열린 과학 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 유발 속에서 열렸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건 분야 △현미경의 세계 △올바른 손 씻기 △비누의 세정원리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고, 환경 분야 △물벼룩 실험 교실 생태독성 실험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 △미세먼지 등에 대한 학습과 체험으로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보건 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첨단 분석 장비 갖춘 도내 전문 연구기관으로 실험과 체험, 탐구 중심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좋은 자극과 지역의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숙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생들이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즐겁게 과학을 배우고 더욱 흥미를 가져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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