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복 교육·체험·전시를 통해 지역 한복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가 19일(금) 공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9일(금) 14시 강릉한복문화창작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강릉한복, 전통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오는 5월 30일까지 개관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개관기념 초대전에는 지역 한복 작가들의 출품작인 전통한복, 신한복 등 20여 점을 전시하여 한복의 생활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에 최종 선정, 1년차 사업비 6억 원 중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연면적 956.33㎡/지상3층)에 구축한 시설이다.
1층은 전시관(232.5㎡)과 컨퍼런스룸(153.2㎡), 2층은 한복창작실(94.3㎡)과 한복아카이브(40.7㎡), 3층은 한복실습실(91.2㎡)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에는 2년차 사업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여 창작소 로드맵에 따라 한복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어 연중 지역 한복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시민 대상 한복제작·전통자수 교육을 새롭게 진행하고,
지역 한복인 간담회, 학술세미나 등 연구 프로그램, 초·중·고 한복문화 교육(6월~12월) 및 한복상점(8월), 한복문화주간(10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다양한 한복 교육·체험·전시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이 한복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을 널리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