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경상국립대학교와 울산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 15개 이전공공기관(경남 10개, 울산 5개)과 3개 경남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했으며, 천여 명의 지역청년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의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시작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혁신도시 3개 기관과 울산혁신도시 1개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기관소개와 채용 요강 등을 안내했으며, 경남혁신도시 6개 기관의 취업 선배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본인들만의 합격 성공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취업선배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소장이 ‘취업 트랜드 및 챗GPT로 자기 소개서 쓰기’를 주제로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가장 빠르고 전략적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1층 로비의 경남·울산 공공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담당자와 취업준비생 간 일대일 맞춤 상담을, 취업 전문 상담 부스에서는 진로·적성 검사 등 취업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 이미지 메이킹, 즉석 증명사진 찍기, 나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퍼스널 컬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으며,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역인재들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합동채용설명회 공식 누리집(www.ug-job.kr)에서 기관별 채용안내 영상과 공공기관 취업특강 등을 제공한다.
신대호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경남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지역인재가 경남·울산지역 공공기관에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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