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2일(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선도적 모범을 보인 공무원과 기업체, 도민 등 총 23명을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북도 환경․보전’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는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서동현 교수와 한국환경연구원 배현주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기후 위기와 건강 영향에 대하여 주제 발표을 하였으며,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 충북연구원 배민기 선임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후변화주간은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하는 전지구적 환경캠페인인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여 4월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 위기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확산 범도민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기대와 다른’ 긍정적인 일임을 의미한다.
한편,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도청 신관 옥상정원에서 유치원 141명을 대상으로 기후학교 및 생물다양성학교를 운영하며, 4월 22일에는 도청 광장에서 탄소중립 홍보·체험 부스 운영, 기후 위기·탄소중립 관련 사진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청사, 공공주택, 도내 주요 상징(조형)물 등 조명을 동시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서문 CGV에서 중․고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영화(스즈메의 문단속) 상영회 및 미니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4월 27일 토요일에는 도민 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광장에서 관내 대학 동아리(댄스, 보컬, 연극 등) 공연, 퀴즈이벤트, 기후 위기 사진 및 자료전시 등 ‘충북아 놀자! 지구 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념행사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진정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도는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환경을 가치 있게’를 실현하고,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청북도가 될 수 있도록 도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가치’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탄소중립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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