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산의 개성을 입힌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마린버스’는 시내버스 126번, 100번, 42번, 54번과 마을버스 해운대구 2번, 연제구 3번에 각각 적용돼 총 6대가 운행되며, ‘메트로마린’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량씩 총 2량으로 디자인해 시민과 만난다.
이번에 운행하는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 내·외부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염원하며,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마린버스 상징 캐릭터 <어린왕자>가 부산 주요 관광명소와 조화롭게 연출돼 부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랩핑 디자인을 통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인기 명소(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편, 시는 6월 한 달간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홍보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발견하거나 탑승한 인증사진 또는 쇼츠영상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해시태그(#2024마린버스, #부산마린버스, #메트로마린, #부산시대중교통)와 함께 게시하면, 오는 8월 31일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2019년부터 부산 관광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라며, “부산시민들이 '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캠페인의 진행 동기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