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상복 군수)은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을 이용한 2018년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을 11월까지 신청받는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로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구현한다.
또한,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는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다.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약 30%정도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군은 올해 목재 펠릿 보일러를 총 14대 지원하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지원자격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후 5년이 경과한 경우다.
지원 희망자는 11월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강화군청 수산녹지과로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수산녹지과(☏032-930-346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 펠릿 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지구온난화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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