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함께 오는 10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상공인 등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민신문고에는 천안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기관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은 모든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나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해 소상공인 경영지원, 신용 및 채무 진단,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단순 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하게 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감사담당관 조사팀(041-521-5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학 감사담당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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