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주요 시책(스마트팜, 못난이 김치, 도시근로자, 업싸이클링 등)과 연계된 중·남부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중·남부권(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12개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된 중소기업들 중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에 따라 잠재적 리스크들이 산재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동시에 도정 성과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앞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특히 본격 추진할 1회 추경 사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이 진행됐고, 이어서 작년 3월 개소하여 남부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혁신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및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위한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평소 중소기업의 성장에 발목을 잡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업싸이클링 산업화 활성화 ▲스마트팜 경쟁력 강화 지원 ▲공장 부지개발 관련 규제 해소 ▲청년 구인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을 건의했고 이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개선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정의 주요 시책들이 원활히 순항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발벗고 나서준 덕분이라며 오늘 기업인들이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제도개선 및 새로운 정책발굴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업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넓힘으로써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여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으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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