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미취업 청년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 2024년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충북도 선정
우선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청년 Jump Station)’를 조성하여 구직 중인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경력설계, 충북 특화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는 전문 상담인력을 통한 심리상담 및 검사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기업문화 Jump Station’을 동시에 추진해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200명에게 조직 적응과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관리자, 인사 담당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34.6억원* 전액을 확보해, 도내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년과 기업 모두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비 17.3억 / 도비 13.84억 / 시비 3.46억
참여 청년 및 기업의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교육 등 사업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사업 참여 및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청년포털 누리집,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청주 성안길 내 위치한 ‘청년카페’(상당로55번길 21)는 청년과의 원활한 소통과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하여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5월 하순 공사가 완료되면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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