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교육 전담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부터 아동학대예방 교육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신고의무자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전문 교육안 편성 및 교육별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확충한 6개소로 운영해 아동에 대한 보호·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해 신설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다문화 가정 양육지원을 위한‘찾아가는 다문화 부모 및 아동교육’ ▲조부모와 함께 하는‘조손도손’손자녀 양육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긍정양육코칭 교육’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풀을 82명에서 100명까지 확충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상설교육장‘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는 ▲인천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조사 면담기법 훈련 교육 ▲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전문사례관리 교육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각 군·구 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업체를 통해 군·구별 아동학대 조사과정을 분석하고, 인천시에서 직접 효과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계획 운영해 아동학대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역할 및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대피해아동 보호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인식개선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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