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를 살피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도청 공무원이 유명을 달리한 것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같이 근무하는 동료 간에도 서로 어려움은 없는지 보살피고 서로를 살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17일 폐회한 도의회 추경 심의에서 “도민 생활지원 추경예산이 통과되었다. 깊이 있게 심사해 준 도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5년 부처 예산안의 기재부 제출이 5월 말로 다가온 만큼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각 부처와의 소통에 총력을 다하자”면서, “21일에는 세종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도지사인 저를 비롯해 실국장들은 중앙부처와의 전방위적 소통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중앙정부의 저출산대응기획부 신설 방침과 관련하여“저출생 문제가 국가정책의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다”면서, “다자녀 가구 우대방안 등 담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타 시도의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과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구정책의 테스트베드가 되겠다는 자세로 국가적 인구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모색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환경성질환 취약가구 실내환경 진단·개선 컨설팅’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사업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방안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검진지원을 당부하며, 도민의 삶과 관련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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