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꿈다리’는 31일 2017년 진로 찾기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공덕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 입상한 9명의 청소년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입상자와 함께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남구가 주최하고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이 후원, 자유학기제를 맞아 다양한 진로·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는 중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유학기제 참여 소감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경험담 ▲변화된 나의 모습 ▲제인사항 등 자유로운 주제를 다뤄 중학생들의 다각적인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심사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심사단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또래 친구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심사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경험도 했다.
수기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올해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사업에 일부 반영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관교여중 이예인 양은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지난 1년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진로직업을 체험했다”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됐고 이를 공모전에 제출했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과 펼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미래의 원동력”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하고 도전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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