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장마철에 대비해 하천 주변 야적 퇴비와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공공수역에 인접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40곳을 중심으로 하천 주변 야적 퇴비 보관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과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을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하천 주변 야적 퇴비는 비가림막 설치, 비닐 덮개 등 적정한 방법으로 보관하도록 계도 할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특별 점검을 통해 금강 수질개선과 환경 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비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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