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즉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 3월 30일 사업을 개시하고 시민들에게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김포시에서는 일 평균 3,275명(6월 평일 기준)이 사용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30일까지 누적 414,120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본사업 개시에 따라 김포시는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청년할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만19세~39세)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충전 시 기존 일반권(6만 2천원/6만 5천원)에서 7천원 할인된 청년권(5만 5천원/5만 8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일반권을 사용하던 청년들도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월 7천원, 최대 3만 5천원을 사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신청은 7월 2일부터 8월 5일 16시까지 ‘티머니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환급신청을 위해서는 연령 인증 및 계좌번호 등록이 필요하며 30일 만기 사용된 카드에 한하여 가능하고, 8월 중 환급 처리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할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청년할인뿐만 아니라 단기권 도입에도 참여하여 시민들이 통행패턴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를 보다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의 서울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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