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보건·환경분야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있는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 기획된 것으로, 통계 전문가를 초청해 고급통계 기법을 적용한 데이터 선별 및 품질관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추이 분석 및 예측에 관한 특강 후 다양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연구원은 보건·환경 분야 법정검사기관으로 감염병 진단·감시, 식중독 원인 분석, 식·의약품 및 농·수산물 유해성분 검사, 환경 대기질 모니터링,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검사, 실내공기질 검사, 먹는물, 하천수, 오·폐수 등 수질 분석, 폐기물과 토양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장기간 축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측정 데이터를 유형별로 여러 지표 및 변수들과 접목하여 빅데이터 분석 및 적절한 통계처리를 하게 되면, 보다 과학적이고 다양한 데이터 표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본연의 검사 업무 이외에도 도민 건강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기관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시험·검사 능력 이외에도 데이터 품질관리 및 통계 분석 능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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