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 한해 청렴의식을 향상하고 공직자 비위 행위를 차단, 도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을 강도 높게 전개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지방선거 등이 겹쳐 있어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 및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 모두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확고히 준수하면서 맡은바 직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권역별로 7개반, 38명을 투입하여 강력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금품․향응수수, 선물비 등 직무와 관련된 공직자의 부패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정 청탁은 물론 직무관련 갑질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선관위와 연계하여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특별히 점검한다.
허정열 경상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관행화된 공직자 비리를 적발하여 청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공직비리에 대한 도민의 감시와 신고의식을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달라” 고 강조했다.
또한 “감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일벌백계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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