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44,178건의 화재발생건수 중 비주거시설 15,949건(36.1%), 주거시설 11,765건(26.6%), 차량화재 4,967건(11.2%)으로 차량화재가 전체 화재발생건수에 대비 높은 화재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 차량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히터사용으로 의한 엔진과열, 배기열에 의한 착화, 건조한 겨울철 주유 시 정전기로 의한 사고 등이다.
차량화재는 평소 차량관리만 잘하더라도 예방을 할 수 있는데 차량안에서의 흡연금지, 주유 시 정전기 방지패드 사용, 화재 대비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라이터 및 일회용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에 두지말고 차량화재에 대비하여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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