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31일 진해구 여좌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화재발생을 대비하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6일 밀양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하여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관내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건물구조, 소방시설 등 소방활동 시 필요사항 파악, ▲신속한 인명대피를 위한 피난로 및 피난시설 점검, ▲구조대 등 피난시설을 통한 인명구조훈련,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환자 대피방안 논의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대부분으로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예방이 우선이며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현장대응훈련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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