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 지역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전략사업 등 국비 1천955억 원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천592억 원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원이 반영돼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35억 원을 확보해 첨단신약 개발 기업에 맞춤형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신약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신규 R&D 예산 확보 현황 >
사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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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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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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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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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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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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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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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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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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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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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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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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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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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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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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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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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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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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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활용 규제 대응 플라스틱 밸류업을 위한 혁신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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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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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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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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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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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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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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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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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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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채소의 그린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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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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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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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과거 연구개발 분야에 불모지로 여겨졌으나, 매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국정과제나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유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투자는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남의 미래를 짊어질 후속 세대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등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개발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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