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희동(동장 이순옥) 9개 자생단체가 지난 8월 심곡동 대송2차파인빌 207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 562만원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연희동 자생단체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상)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상), ▲통장자율회(회장 김정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은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김을용), ▲한국자유총연맹 연희동위원회(회장 한만재), ▲방위협의회(회장 이민익), ▲서곶자율방범대(대장 최동엽), ▲부녀방범대(대장 윤정숙)에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자생단체들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고통이 클 텐데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순옥 연희동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연희동 자생단체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셔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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