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4년도 하반기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맑은물사업소 하수과 오수관리팀장 외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한 달간 오수를 다량 배출하는 제조업, 일반음식점 등 소규모 오수처리시설(50톤 미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점검반은 방류수 시료 채취 및 검사를 통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를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무단배출시설을 설치하는 등 고의적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행정지도로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조재국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의 보호에 매진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주방세제 사용량 줄이기, 정기적인 정화조 청소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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