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확대회담 모두 발언.
주석님을 처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비엔티안을 방문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저희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석님의 탁월한 리더십 하에 올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개최로 라오스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 회의 주제인 ‘연계성과 회복력 강화’는 공급망 분절,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과 같은 도전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의적절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라오스는 1995년 재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한국은 라오스의 3대 개발협력 파트너이자 5대 투자국으로 라오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교류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상호 방문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높여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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