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폐기물공공처리시설에 대한 하반기 지도점검을 28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립시설 7개소,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8개소 등 폐기물공공처리시설 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 적정 처리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정기검사, 자기측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매립시설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지침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와 함께 개선 완료 시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24곳에 9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보강 등 폐기물공공처리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소각시설(7개소 646억원), 매립시설(8개소 17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4개소 86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3개소 87억원), 공공열분해시설(2개소 1억원)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 관리를 통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도모하고, 처리용량 부족 등의 시설에 대하여는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등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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