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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선적(금성호) 침몰 사고 피해자 전담 공무원 배치. 피해자 가족지원 만전
선사(금아수산)측, 실종자 수색 구조 위한 바지선(2천8백 톤), 잠수인력(23명) 등 현장 투입
등록날짜 [ 2024년11월11일 15시21분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에 이어 오늘(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선적 어선(135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피해자 가족 지원등 사고수습 관련 지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의 지시에 따라 11월 8일 08시 06분에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자체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 오후 5시 30분에 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3차로 오늘(9일)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현장 사고수습 지원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35 금성호 침몰사고 개요.

(사고일시) 2024. 11. 8.(금) 새벽 04:31분경 / (장소)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

(사고어선) 135 금성호(129톤, 부산 중구 선적, 승선원 27명)

(사고원인) 확인 중(조업 중 침몰 사고 추정)

(피해현황) 인명 구조 15(사망 2, 경상 13), 실종 12(한국인 10, 외국인 2) 

            재산 선박 1척 침몰 ↳ 실종자 중 6명 부산 거주

 

3차 회의에서는, 시(市) 공무원 12명을 피해자 가족들과 일대일(1: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편의 제공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선사(금아수산)측에서도 수색구조를 위한 2천8백 톤 규모의 바지선과 잠수인력 23명 및 각종 잠수장비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자치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일대일(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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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양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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