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 가축방역 사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예방사업, 공동방제단 운영 등 34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가축검진․혈청검사, 구제역 및 돼지열병검사, 광우병 예찰 및 정밀검사 등 ‘동물위생시험소 질병검사사업’ 15종의 사업이 실시된다.
사업비는 총 34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 예산 2,500만 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울산시는 관내 동물병원과 협조하여 반려동물에 사용되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항생제 내성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약제선택을 지원하여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동물 질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군, 직속기관 및 축협 등 유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