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 개선과 친절한 접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일반음식점 55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모범음식점 선정은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10월 중 영업자 신청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 2차 외식업 지부와 함께 조사반을 꾸렸다.
조사반은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점검표에 따라 현장 조사를 했으며,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의결을 거쳐 군산의 모범업소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째보식당 본점(신창동) 1개소로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째보식당 본점은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54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업소는 모범업소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받으며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시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를 할 계획이다.
진숙자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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