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6동은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마무리했다.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1일 처음 시작해, 이날 교육까지 총 8회 진행됐다.
동은 지역 주민의 치매 검사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치매센터 소개 및 치매교육 ▲원예교실(계절 식물 심기, 리스 만들기) ▲미술교실(리본공예, 다용도 수납함 만들기) ▲음악교실(화성연주, 리듬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동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 예방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어르신의 인지 및 우울 척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보완점도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이웃들도 알게되고, 집에만 있는 것 보다 여기서 함께 웃고 움직여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구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어 어르신들이 치매 검사 및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접근성이 좋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돼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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