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 삼산수륙재난전문의용소방대(대장 정재룡)는 지난 1일 삼산면 지역에 발생한 임야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후 신속히 진압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마을 주민이 잡풀 소각 중 인근 산자락으로 연소가 확대되어 임야 450㎡가 소실된 화재로, 인근에서 들불이 발생한 것을 목격한 정재룡 의용소방대장 등 12명이 신속한 진압활동을 펼쳤다.
이런 활동은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지난달 21일 주택화재에서도 삼산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재룡 의용소방대장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겨울철 건조한 시기에는 쓰레기 소각 등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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