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노임 체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주요 건설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설 맞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 실태점검은 도로, 하천, 항만, 택지 등 전남지역 36개 대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합동점검반(TF팀)은 건설 현장의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사항을 점검합니다. 노임․장비대금 체불, 불법하도급 실태, 지역 주민 고용, 지역 장비․생산자재 구매 사용 등도 살피고, 귀성객 교통 불편 요인도 함께 점검해 설 전까지 시정토록 할 계획입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화재, 타워크레인 전복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사상자 및 재산 손실을 가져왔다”며 “건설현장에 대한 전반적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금체불 등 불공정 관행이 개선되도록 하는 한편 설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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