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7일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특별 단속도 병행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공장 밀집 지역과 오염 우심 하천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시설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재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관리·감독의 공백을 틈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수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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