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문화재 방재의 날(2월10일)을 맞아 14일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 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화재 예방을 통하여 국·공립 박물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계인 안전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요인 사전제거 ▲피난로 장애 요소 확인 ▲박물관 및 문화재 화재 사례 전파 점검 ▲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안내 ▲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행정에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전시물 반출 합동훈련 및 비상대피 교육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전북소방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3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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