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경매법인은 5일 온누리상품권 100매(1만원권)를 인천 남구에 기탁했다.
상품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병천 대표이사는 “온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지내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눈 데 감사한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경매법인은 지난해 추석과 연말에도 각각 라면 40상자와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남구에 기탁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주안2동 이웃사랑회는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장애·실직가정 등에 전달할 쌀 100포(1포 10kg)를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응기 이웃사랑회 회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후원 참여회원이 70여명인 주안2동 이웃사랑회는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후원)단체로 매년 상·하반기에 후원물품 전달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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