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핵심 산업인 생체(바이오)소재*산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생체(바이오)소재 : 나무, 옥수수 등 자연 유래한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생명공학적(미생물 합성, 분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와 ‘생체(바이오)소재산업 수요맞춤형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사업으로 울산 바이오화학협의회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기획된 기업 수요맞춤형 사업이다.
생체(바이오)소재 관련 기술개발, 시험·분석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울산 지역 내 바이오소재 관련 생산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며 특히,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등을 우선 선정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수행기관(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이 보유한 생체(바이오)소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장비 등을 활용해 지원하게 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시험·분석·평가 전주기 분석지원(2개사) ▲인력양성 지원 및 정보지원(2개사)을 한다.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및 기술발표회(세미나) 개최 ▲애로기술 지원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2개사)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화학연구원 누리집(www.krict.re.kr)이나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utp.or.kr)에서 상세 지원 항목 및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화학연구원(☎052-241-6384), 울산테크노파크(☎052-219-858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체(바이오)기업 간담회 및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간 정보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운영해 지역 기업들이 국제(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울산 생체(바이오)기업들의 생체(바이오)소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생체(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생체(바이오)소재 분야 기술지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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